세라믹콘덴서 전문업체인 세라콤(대표 김재봉)이 전자레인지 마그네트론용 고전압 관통형콘덴서의 생산량을 대폭 확대한다.
세라콤은 총 50억원의 투자계획을 세우고 에폭시주입기 및 세라믹가공장비를 도입한데 이어 앞으로 각종 검사장비를 확보하는대로 설치, 이르면 4.4분기부터는 생산량을 현재의 월 30만개에서 월 1백50만개 규모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세라콤은 이번 고압콘덴서의 증산과 함께 연말까지는 국제품질인증규격인 ISO9002와 I백 인증을 획득하고 원가를 절감, 연간 1천8백만개(1백80억원)로 추산되는 국내시장의 수입대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전자레인지 마그네트론용 고전압 관통형콘덴서는 일본의 TDK가 전세계시장을 거의 독점해 왔는데 최근들어 세라콤과 한국전자 등 국내업체들이 잇따라 이 제품을 국산화, 수입대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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