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서비스, 화상회의 시스템 「코렐비디오」 공급

한컴서비스(대표 박상현)는 캐나타 코렐사와 화상회의 시스템인 「코렐비디오」 시리즈에 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내주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의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렐비디오 코퍼레이트」와 PC와 PC를 연결해 1대 1로 사용할 수 있는 「코렐비디오 리모트」 등으로 구분되며 「코퍼레이트」의 경우 UTP케이블 중 여분의 회선을 이용해 통신하는 방식을 채택해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했다.

특히 다자간 회의시 이용자수의 제한이 없으며 전송방식 또한 영상압축 전송 방식이 아닌 NTSC 방식의 아날로그 신호를 그대로 전송하기 때문에 초당 30프레임의 동화상 구현과 TV화질에 상응하는 고화질 영상으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또한 PC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일반 TV에 연결해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과 CCTV 기능도 지원을 지원하므로 화상회의 용도로 사용치 않을 땐 특정 지역 감시 카메라로 활용할 수도 있다.

PC간 1:1화상통신이 사용가능한 「코렐비디오 리모트」는 종합정보통신망(ISDN)용으로 카메라와 코덱, 콘솔, 데이터 모뎀 등이 통합된 PCI 또는 ISA 보드,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3백99만원이다.

한컴서비스는 「코렐비디오」 제품이 화상회의, 멀티미디어 교실, 원격진료, 원격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위성이나 일반 TV를 연결해 방송할 수 있는 등 응용분야가 다양해 올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6398660.

<최정훈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