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지난해 3월부터 2천5백만달러를 단독투자해 중국 천진의 대강(大港) 경제기술개발구 안에 약 1만평부지에 건설해온 전자레인지 공장을 이달말부터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자레인지 공장은 17, 25, 30리터급 단순기능과 복합기능의 제품 6종류를 연간 40만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20~30%를 중국 내수시장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모두 미주지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생산능력을 연간 60만대, 오는 2000년까지 1백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천진에 연산 1백만대 규모의 카오디오 공장을 지난 93년말부터 가동한데 이어 연산 1백50만대 규모의 청소기와 연산 3백만개 규모의 모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자레인지 생산공장을 가동함으로써 이 곳을 베트남, 폴란드, 프랑스, 멕시코에 이어 5번째 해외종합가전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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