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회선을 임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2차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들도 사용한 시간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종량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현재 정액제로 제공되고 있는 「보라넷 NSP(Network Service Provide) 서비스」에 종량제 서비스를 추가해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ISP들은 기존의 정액제와 새로 실시되는 종량제중 자신에게 유리한 요금제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필요한 회선용량에 따라 256K, 512K, T1(1.544M), E1(2M), T2(6M) 등 원하는 속도를 선택해 사용한 시간만큼만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요금은 임대회선의 60%(월평균)를 사용할 경우 정액제 요금과 같도록 돼 있어 임대회선의 20∼40% 내외를 사용하는 중소 ISP 또는 신규 ISP들은 정액제보다 종량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회선의 80% 이상(월평균)을 사용하는 대기업들은 정액제가 유리하다.
한편 기존의 정액제 서비스는 사용량에 관계없이 일정액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량을 미리 예측할 수 없는 신규 ISP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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