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聯合) 미국과 유럽을 잇는 최초의 초고속 정보통신 하이웨이가 개통됐다.
영국의 통신업체인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그룹은 최근 非同期 전송방식(ATM)을 이용, 음성.문서.영상 등 모든 종류의 정보자료를 전세계에 전송하는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첫 단계로 미국과 영국 사이에 초고속 정보통신사업을 시작했으며 점차적으로 유럽내 다른 나라들과 극동 지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의 컴퓨터업체인 탠덤社가 이번 서비스의 첫 고객으로, 탠덤은 초고속 통신망을 활용해 미국 본사와 영국 소재 고객 조사 센터를 연결하게 됐다.
한편 이 정보통신망을 통해 다량의 정보를 보내고자 하는 기업들은 초당 4천5백만비트에 달하는 정보량 전송이 가능한 라인을 임차해 이용하면 편리한데 비용은 연간 4백만달러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W는 초고속 정보통신 하이웨이의 등장으로 기업들의 영업방식이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라인 임대료도 현재의 5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TM은 서로 다른 종류의 정보들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와 정보고속도로에 유용한 방식으로 전자 메일, 영상, 3차원 동화상과 다량 데이터의 전달에 높은 효용성을 갖는다. 이 방식으로 12초 짜리 비디오 콘텐트를 영국에서 미국에 보내는데는 12분이 소요돼 기존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이용할 때 드는 12시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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