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직접 중계하는 사이버 전시장이 문을 열었다.
무역협회는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전시이벤트를 개최하는 「사이버 KOEX(www.cyberkoex.com)」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초고속 정보통신망 시범사업의 하나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우선 국제건축기자재전과 과학기기전을 가상현실, 음성, 비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을 이용해 제공한다.
또 상품전시장은 물론 설문조사, 상담실, 방명록 등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위한 다양한 홍보코너를 마련해 제공하고 전시참가 업체를 위한 쇼핑, 편의시설, 도우미 등 다양한 주변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무역협회는 올해안에 3∼5개의 국제전시회를 추가하고 상설전시장을 마련, 전시기간이 지난 제품이나 실제 전시회에 출품하지 못한 제품들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만5천여개의 수출입, 제조업체의 취급상품별로 분류해 수록하고 해외 유명 거래알선망을 통해 들어오는 오퍼를 주제별로 분류해 필요한 업체들에게 전자메일이나 인터넷팩스를 통해 사무실로 자동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무역업체들의 홈페이지와 중소기업의 전자카탈로그도 사이버 KOEX에 연결, 해외바이어의 접속을 유도하기로 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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