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데이터 저장장치 신제품을 발표,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IBM은 운용체계가 다른 이기종 컴퓨터에서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설계방식을 적용한 데이터 저장장치인 「시스케이프」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또 표준규격과 함께 모듈방식을 채택, 효율적인 비용과 유연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스템 전체를 교체하지 않아도 간단히 드라이브 유닛만 갈아끼우는 것으로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IBM은 급증하는 인터넷 활용 및 제조업체나 은행 등 고객에 대한 정보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특히 EMC 등 경쟁업체들의 공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BM은 우선 중형 유닉스컴퓨터용 시스케이프의 경우 올 연말 이후, 그리고 메인프레임용은 내년중 상용화할 예정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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