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본에서는 모든 디지털위성방송이 하나의 수신기로 시청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디지털위성방송용 수신기의 공용화문제를 검토해 온 일본디지털방송서비스(퍼펙TV) 등 3개 사업자는 각사 고유의 과금방법 등을 플래시메모리를 이용해 고쳐쓰는 방법으로 공용화를 추진하기로 거의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일본에는 디지털위성방송용 공용수신기가 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용화에 합의한 업체는 지난해 10월 방송개시한 퍼펙TV를 비롯해 올 가을 개국하는 디렉TV, 내년 봄 서비스에 나서는 J스카이B 등 3개사다.
이들 3개사는 당초 공용화 방법으로 PC카드도 검토했으나 대당 5천엔정도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백엔이면 되는 플래시메모리를 채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재 이들 3개사는 음성, 영상 압축 및 복원방식은 같지만 프로그램 선별, 과금방식 등은 각각 다르다. 때문에 현재 시판되고 있는 퍼펙TV 수신기로는 디렉TV 방송을 볼 수 없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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