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가 일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인텔, 휴렛패커드(HP),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서버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日本經濟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약 1백명 규모의 차세대 서버 개발팀을 신설, 유닉스, 윈도NT 통합 서버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인텔, HP, MS와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히타치는 인텔, HP와 차세대 서버 설계 및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MS에는 자사의 중대형 컴퓨터부문 노하우를 제공해 윈도NT의 신뢰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히타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차세대 서버를 오는 99년 도요가와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서버 시장에서는 서로 호환성이 없는 유닉스 서버와 윈도NT서버가 치열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선마이크로 시스템즈와 HP가 유닉스서버를, 미 컴팩컴퓨터 등이 윈도 NT서버를 시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HP는 자사 유닉스기를 윈도 NT와 통합한다고 발표하면서, 인텔과 공동으로 유닉스기와 NT기 모두에 대응하는 차세대 서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히타치는 이 차세대 서버가 앞으로 컴퓨터분야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 이 프로젝트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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