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보기 힘든 국산 어드벤처 게임 한 편이 출시돼 게이머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신생개발사인 스튜디오자코뱅이 개발한 「디어사이드3」가 바로 그것.
이 게임은 대화형식으로 전개되는 기존 어드벤처 장르와는 달리 3D액션을 가미해 자칫 지루하기 쉬운 어드벤처게임의 단점을 보완한 점이 돋보인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마우스만으로 진행되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마우스의 왼쪽 버튼을 누르면 4개의 동작화면이 나온다.
이 게임은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인 시나리오와 3D랜더링 후 수작업으로 편집한 그래픽, 총 2백개가 넘는 배경과 애니메이션, 감미로운 사운드트랙등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준다.
또 기존 어드벤처 게임은 한글화가 잘 안돼 있으나 이 게임은 20명의 성우들을 동원해 전 대화를 음성처리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디어사이드는 라틴어로 「신을 죽인자」라는 뜻으로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게임의 배경은 2019년 9.27시위 5년후, 2024년. 전임과장의 순직으로 공석이 된 공안 3부 특장과장에 주인공 김창기가 발령받고 이어 중부 제7군 사령관인 김성환이 그리트교 원리주의자들에게 테러당하며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된다. 김창기는 군부와 얽힌 쿠데타의 음모를 알게되고 그것이 공안2부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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