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를 석유화학 산업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촉매 반응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소 김규완 책임연구원 팀은 총 6억4천4백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이산화탄소를 촉매반응시켜 공해물질이 적은 가솔린, 디젤, 올래핀 등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 및 관련장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화학연은 현재 하루 1천ℓ의 이산화탄소와 수소혼합물을 처리할 수 있는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하는 한편 앞으로 5년간 이 기술의 상품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기선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5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6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7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8
단독중기부, 클라우드 업고 디지털 부처 전환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