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컨텐트 서비스를 위한 대형플랫폼이 구축돼어 사용자 인증과 과금 및 회수대행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통신은 현재 인터넷에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인터넷 콘텐트를 유치, 유료 인터넷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형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통신이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 데이터베이스를 이용, 이용자의 신용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요금 고지서 등을 통해 요금회수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금시스템은 정보사용량과 이용시간 등 각 콘텐트사업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과금방식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 인터넷 서버 구축능력이 없는 중소 인터넷IP들을 위해 코넷 서버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른 사업자와도 연동을 추진, 인증과 과금, 요금회수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내년까지 약 30억원을 투자, 오는 10월까지 과금시스템 구축과 시험을 완료하고 오는 12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또 시내외 전화와 코넷서비스 등의 이용자 정보를 통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상습 체납자들을 적발할 수 있는 신용도 평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오는 30일 국내 인터넷 콘텐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정보서비스업체들은 우수한 데이터베이스를구축해 놓고도 이를 과금,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사장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사업이 국내 콘텐트 사업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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