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양판점들 가전세일 한창

백화점 및 가전 양판점들이 여름철 세일행사를 통해 각종 전자제품을 싸게 팔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시중백화점과 전자랜드 등 가전양판점은 이번주부터 내주초로 이어지는 여름 세일행사기간 동안 냉장고, 에어컨 등의 냉방가전을 비롯한 주요 가전제품을 최고 4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경품대축제 기간동안 소비자가격이 1백6만7천원인 5백30리터급 삼성전자 냉장고 「5365GC」를 70만5천원에, 1백90만원인 GE냉장고 「19PAX」는 85만원, 삼성전자 슬림형 에어컨 「AP2536」는 1백94만원, 퀄컴 디지털 휴대전화는 9만9천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34인치 소니 컬러TV 「32S25」를 1백30만원, 삼성전자 「200F」 휴대전화를 57만원, 월풀 냉동고를 69만9천원에 판매하는 등 주요가전 제품을 최고 40%까지 할인판매하며 현대백화점은 삼성전자의 분리형 에어컨 「AS517」, LG전자 「LS091CS」 에어컨 등을 10∼18% 할인해 각각 56만7천원, 7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랜드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동안 여름 냉방가전 기획전이란 이름으로 삼성, LG, 대우, 만도 에어컨을 15∼20% 할인판매하며 LG전자 선풍기 「FD1452」, 아남전자 선풍기 「F356HM」 등도 20% 할인해 각각 4만3천원, 11만8천4백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소니 컬러TV 「27S25」를 83만원에 판매하며 가정에서 사용하던 중고 가전제품을 최고 1백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보상판매도 함께 실시한다.

가전 양판점인 전자랜드의 경우 여름정기 바겐세일이 끝나는 15일까지 주요가전 특가판매전, 수입가전 명품전, 계절상품 기획전 등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대우전자의 「2965FWS」 29인치 컬러TV는 33% 할인한 53만8천원, LG전자 5백30리터급 냉장고는 24% 할인한 79만8천원, 삼성전자 10㎏급 세탁기는 30% 할인한 61만4천원에 판매하는 등 일부 주요 가전제품을 공장도가 이하로 판매하고 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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