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AFP聯合) 태국은 수도 방콕 남쪽에 2억달러를 투자, 첨단기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암누아이 비라반 부총리가 최근 밝혔다.
콸라룸푸르를 공식 방문한 암누아이 부총리는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투자의 상당 부분이 前공군기지였던 우, 타파오 공항 주변에 세워질 이 단지의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데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의 부지 면적은 1천2백평m 정도로 알려졌다.
암누아이 부총리는 이 단지에 정보기술(IT) 부문 및 제조, 자동차 산업 관련 업체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라면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외국 업체들의 투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레이시아를 東南亞 지역 정보 및 멀티미디어 산업의 중심축으로 만들려는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슈퍼회랑」(MSC) 계획에 태국이 동참할 의사가 있다면서 3년 후 완성될 이 단지와 MSC가 연결되길 희망했다.
그는 또 우, 타파오를 다음달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를 새로 받아들여 회원국이 10개국으로 늘어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지역 화물운송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임도 아울러 시사했다.
한편 암누아이 부총리는 말레이시아 기업인들과 비공개 회의를 갖고 상호 투자및 무역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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