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푸르트뱅글러 VS 토스카니니

EMI가 창립 1백주년을 기념해 준비하는 「VS시리즈」중 첫번째 음반.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지휘자인 푸르트벵글러와 토스카니니가 각각 연주한 바그너의 음악을 담고 있어 두 거장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다.

푸르트벵글러가 54년에 빈필과 녹음한 바그너의 악극 「신들의 황혼」중 3막 「지그프리트의 장송음악」과 38년에 베를린 필과 녹음한 바그너 악극 「파르지팔」의 「전주곡」과 「성 금요일의 음악」 등을 담고 있다.

토스카니니의 연주는 35년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런던 퀸스 홀에서 실황녹음한 같은 두곡을 담았다.(EMI)

안숙선 춘향가

지난해 11월 한정판으로 출시돼 3개월 만에 매진됐던 음반에 상세한 사설 및 주석을 첨부하고 디자인을 수정, 보완해 증보판으로 발매한 음반. 성음이 셈세하고 고음부분이 깨끗한 안숙선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녹음됐다. 송만갑의 동편제소리와 정정렬의 서편제소리가 혼합된 김소희제의 폭넓고 화려한 창법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소리가 엄정하고 극이 큰 대목은 송만갑제의 특성을 나타내며 아기자기하고 애련한 대목은 정정렬제의 특성을 보여준다. 사설 및 주석이 첨부된 해설집(가사와 아니리)은 일반대중들이 판소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삼성영상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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