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홍보사들의 이벤트가 과감해지고 있다.
플러스 엔터테인먼트가 신작영화 <란제리> 홍보를 위해 지난달말 워커힐호텔 나이트클럽에서개최한 <시민 란제리쇼>에는 기성모델이 아닌 젊은 남녀가 속옷 패션쇼로 눈길을 끌었다.
<란제리>는 <네프므와>의 빠뜨릭 브라우데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코미디.이날 행사에 참가한 관객중 신청자순으로 뽑힌 20명의 젊은이들은 캘빈 클라인이 협찬한 속옷차림으로 무대에 나와 경쾌한 춤과 자기소개로 개방적인 신세대의 면모를 드러냈다.또한 여자가 음악에맞춰남자의 겉옷을 하나씩 벗겨 보라는 사회자의 제안에 즉석으로 한커플이 출연,과감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지난 5일밤 젊은기획이 <카메론 디아즈의 섹시블루>를 홍보하기 위해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 호반무대에서 개최한 「섹시블루 패스티벌」에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남자로 이뤄진 커플들이 참가했다. 호주 4박 5일 티켓을 놓고 벌어진 이 행사에는 푸른색계열의 옷을 입고 3인조로 입장한 참가자들이 락까페 타임을 가졌다.
이같은 이색 이벤트는 신세대들의 변화하는 성풍속도와 개방성을 십분 이용한 홍보전략으로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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