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주)열림기술(대표 김희수)이 음성인식전화기 등 아이디어가 번쩍이는 각종 이색 전화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사의 대전소재 열림기술연구소가 개발에 성공한 첫번째 이색 아이디어 전화기는 바로 「말만하면 통하는 전화기」. 사용자 음성인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화가 걸려오면 송수화기를 들지 않고도 멀리서 「여보세요」라고 말만하면 자동으로 통화가 이루어진다. 사용자 음성을 인식하기 때문에 타인이 사용할 경우는 당연히 「불통」된다.
국내 최초의 이 무선 「음성인식전화기」는 이밖에도 외부전화에 대한 자동응답 기능, 양방향 디지털 스피커폰 기능, 통화후 자동대기 기능, 삐삐호출 기능, 광다이얼 기능, 다이얼잠금 기능,룸모니터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어 학생, 신혼부부 등 특히 젊은층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현재 대우통신이 이 기술을 이전받아 「아망떼 900 여보세요」란 이름으로 상품화, 본격적인 국내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열림기술이 제2탄으로 개발중인 전화기는 귀에다 수화기를 대지 않고, 인체의 어느 부분에나 수화기를 대도 선명하게 상대방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전화기. 인체에서 외부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은 귀뿐만 아니라 뇌와 연결된 뼈를 통해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통신시스템연구단(단장 최문기)으로부터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체의 뼈를 통해 듣는다는 의미로 「골도전화기」로 명명된 이 전화기는 아직 개발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일본 재팬라이프코리아(JLK)사와 75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벌써부터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제3탄으로 전화통화시 상대방의 바이로리듬을 원격측정, 기분좋게 통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오전화기」를 연내에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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