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자카드, 유럽서 인터넷 신용카드 거래 시험 서비스

미국의 신용카드업체인 비자 인터내셔널이 유럽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신용카드 거래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 「테크와이어」는 최근 비자 인터내셔널이 유럽내 16개국, 80개 은행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 전자상거래 표준인 SET에 기반한 인터넷 신용카드 거래 시험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오는 9월말까지 4개월간 지속될 이번 서비스에는 참가 은행들이 38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5백명의 고객과 50개의 상점을 대상으로 SET에 기반한 신용카드거래를 수행한다.

비자는 시험기간동안 4만명의 유럽내 카드 이용자들이 SET 표준을 채택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것이라고 추산하고 이번 서비스가 인터넷 등 온라인을 이용한 신용거래 대중화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밖에도 비자는 유럽 시험 서비스와는 별도로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에서 SET에 기반한 거래를 제공하는 등 6개의 디지털 상거래 시험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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