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카드 전문업체인 동성정보통신이 업계 처음으로 IC카드를 이용한 네트워크 보안장비 개발에 나섰다.
29일 동성정보통신(대표 민문기)은 전산시스템의 보안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 네트워크 방식 전자화폐 등 중요정보를 안전하게 수록,휴대할 수 있도록 IC카드를 이용한 네트워크보안관리시스템을 내년말까지 10억여원을 들여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성정보통신은 그동안 국내 일부 은행을 대상으로 제공해왔던 IC카드솔루션 분야의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네트워크서버용 시스템(구축라이브러리 포함),사용자 단말기용 IC카드연결시스템, 자료구조입력방식의 범용IC카드 발급시스템 등 3개부문의 시스템을 각각 개발하고 이를 통합해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동성정보통신이 네트워크보안시스템을 개발키로 한 것은 전산환경이 최근들어 네트워크 환경으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그룹웨어나 인터넷기술을 이용한 인트라넷 구축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구축되고 있는 인트라넷의 경우 사용자에 대한 보안은 ID와 비밀번호 입력정도에 그치고 있어 보안상 상당한 취약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완벽한 보안을 제공할 IC카드를 이용한 보안장비 수요는 날이 갈수록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IC카드를 네트워크시스템에 연계, 보안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기능을 제공하기위한 개발노력은 국제적인 추세로 현재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네트스케이프 등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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