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디지털이퀴프먼트가 최근 인텔을 특허 침해로 고소한데 이어 이번엔 인텔이 디지털을 계약 위반으로 맞고소, 양사간 불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인텔은 이에 대해 계약상 제공해 온 자사의 주요 기술 문서들을 디지털측이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새너제이 지방 법원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디지털이 돌려 주지 않고 있는 기술 문서는 자사의 최신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관련 기술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디지털과의 분쟁 이전까지는 비공개 계약에 따라 주요 기술 및 시제품을 일상적으로 상호 교환해 왔다.
인텔은 이번 디지털 제소를 계기로 오는 9월 이후 디지털에 대해 자사 칩 판매 중단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사간 불화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디지털측은 인텔의 맞고소는 자사 고객들에 불안을 갖게 하기 위한 위협용이라고 해석하면서 인텔이 자사에 대한 칩 공급을 실제로 중단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세관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2
중국 카페가 너도나도 내놓는 '한국빙나이'… 한국인은 모르는 中 인기 메뉴 정체는
-
3
“한국, 이제 잘 살잖아”… 일제강점기 재산 돌려달라는 日 와세다대 교수
-
4
[테크 차이나] 中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화웨이 독주 속 오포·비보·샤오미 부진
-
5
“젤렌스키가 韓 셈법 몰랐다”… 美 전문가들 “포로 공개가 외교 부담”
-
6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7
6m 비단뱀과 맨몸으로 몸싸움한 인플루언서
-
8
美,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검토…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
-
9
밤마다 아파트 순찰…사람 대신하는 '로봇 경비견'
-
10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