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MSN)가 록웰 인터내셔널 및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56kbps모뎀을 채용한 인터넷 시험 서비스에 들어갔다.
미 「C-넷」에 따르면 MSN은 최근 시애틀 시카고 댈러스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전역에서 록웰과 루슨트의 「56K플렉스」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시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MSN은 유유넷 테크놀로지와 제휴,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인 이번 서비스가 다이얼업방식 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덧붙여 업계에서는 아메리카 온라인, 컴퓨서브 등이 이미 56k 시험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MSN의 결과에 따라 록웰 진영과 US로보틱스 진영간 제품의 우월성이 가늠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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