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곽치영)은 6월1일부터 한일간 고속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국제 프레임릴레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28일 데이콤은 지난 3월 일본 KDD와 국제 프레임릴레이 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뒤 회선구성과 망간접속시험을 최근 완료하고 6월1일부터 1백92kbps급 한일간 데이터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과의 통신수요가 많은 국내 기업이나 금융기관, 주한 일본기업 등은 기존의 국제 전용회선 이용요금보다 약17% 저렴한 월7백50만5천원의 비용으로 고속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데이콤은 올 하반기 중으로 일본과 함께 국제 전용회선 수요의 85%를 차지하는 미국, 홍콩 등과도 국제 프레임릴레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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