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시사업 불황실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최근 의욕을 갖고 여의도 종합전시관에서 개최키로 한 「97 신기술, 신상품 대전」에 참가하려는 업체가 예상을 크게 밑돌자 울상.

행사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당초 1백개사를 목표로 참가업체를 모집했으나 기업들이 경기불황등을 이유로 참가를 꺼려 가까스로 70개사 유치에 그쳤다』면서 『처음으로기획한 행사인데 빛을 바라게 됐다』고 한숨.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국내 전시 사업이 최근들이 전문화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고 산기협도 내년부터는 장소를 한국종합전시장(KOEX)으로 옮길 계획이어서 올해 실적으로 결코 낙담은 하지 않는다』며 애써 자위하는 모습.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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