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를 비롯한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단체를 결성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AT&T, ANS 커뮤니케이션스, BBN, 이더링크 네트워크, GTE, MCI 커뮤니케이션스, 넷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스, PSI넷, 유유넷 등 9개 ISP들이 「IOPS.ORG」라는 단체를 결성,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여가는 등 민간 인터넷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ISP들은 『인터넷이 전세계를 연결하는 통신인프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체가 가중되는 등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IOPS.ORG는 관련 기술 개발과 네트워크 운용 개선에 나서 앞으로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IOPS.ORG는 기술 개발을 통해 인터넷을 구성하는 네트워크들을 통합하는 한편 ISP간 정보교환에도 주력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IOPS.ORG에는 이들 외에 美 국립연구협회(CNRI)같은 비영리 기구도 참여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