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말 세계 최초로 RF(Radio Frequency)방식, 즉 라디오주파수방식의 무선헤드폰, 스피커를 개발해 96년까지 유럽 16개국에 수출해 온 산내들인슈(대표 이기덕)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내수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건축자재인 패널생산과 식품부문에서 위상을 구축해 온 산내들인슈는 지난해 9월 전자통신사업본부를 발족키시고 전자통신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와 함께 내수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전전자전에서도 동사가 개발한 RF방식의 헤드폰과 스피커를 중점 출품, 내수시장 학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 RF방식의 제품은 적외선방식을 채용하고 있는 종전 제품과 달리 수신각도(70도)나 사용거리(3∼5m)의 제한을 극복했고 벽과 같은 장애물이 있어도 수신이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어 관심품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즉 RF방식 무선헤드폰과 스피커는 3백60도 전방향에서 전파를 수신할 수 있고 벽 등의 장애물이 있어도 수신할 수 있다. 최대 수신거리는 50m. 특히 이 제품은 개인이 혼자 1대의 송신기와 1대의 수신헤드폰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1대의 송신기에 여러대의 수신헤드폰도 사용할 수 있어 학원이나 학교에서 별도의 어학설비 없이 랩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내들인슈 정보통신사업부는 VHF, UHF대역의 무선헤드폰뿐만 아니라 향후 디지털화한 무선헤드폰까지 선보일 예정이며 컴퓨터, 통신, 정보부문에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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