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이 한국통신의 통신망 품질자동측정시스템(NPMS)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NPMS는 전화 사용시 발생하는 혼선, 잡음, 접속 불량, 통화중 끊김등 각종 불편 사항을 자동으로 원격 측정하고 이를 분석해 통신망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쌍용은 이를 위해 전국 전화국내에 품질 측정기를 설치한후 한국통신 통신운용연구단내에 있는 중앙제어센터에서 원격조정으로 이들 측정기간의 상호 교신을 자동으로 반복하면서 통신망 품질과 관련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품질저하 요인을 분석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NPMS가 구축되면 한국통신은 기존 통신망의 품질개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함은 물론 고객만족을 위한 제반활동에도 이시스템의 분석자료를 활용할수 있게 된다.
특히 NPMS는 모든 운영절차가 중앙집중 자동화체제로 구축됨으로서 대규모 통신망의 방대한 통화품질 자료를 적은 인력으로 단기간내에 측정할수 있어 통신망 품질관리 업무의 신속,정확한 처리와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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