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마이크로(대표 오건민)가 수면 무호흡 감시장치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현우마이크로는 96년 6월부터 최근까지 총 2억원을 들여 연세대 의용전자공학과와 공동으로 미숙아 등 신생아의 호흡상태를 감시하는 수면 무호흡 감시장치(모델명 AMON-100)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7월부터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심전도 측정원리를 이용해 호흡할 때와 안할 때의 인체 임피던스 차를 측정, 무호흡상태 발생시 경보는 물론 진동장치를 통해 환자를 깨울 수 있게 설계했으며 일렉트로드를 신체에 부착하기만 하면 자동 측정돼 매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소형 경량으로 휴대가 용이하며 표준 20초를 기준으로 경보가 발생하는 무호흡 시간을 환자 임의대로 설정할 수 있어 환자상태에 따라 적절한 감시가 가능하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우마이크로는 미국의 경우 환자 1만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 신생아의 돌연사증후군(SIDS)에 대해 우선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연말까지 일반 중환자용 무호흡 감시장치도 추가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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