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표시할 수 있어 노트북PC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를 개발했다.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NEC가 개발한 신형 LCD는 백라이트가 필요없는 반사형 제품으로 박막트랜지스터(TFT) 방식 구동으로 동영상의 표현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 LCD가 저소비전력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 장시간 전지를 이용해 구동해야 하는 노트북PC 등 정보 기기 용으로 내년 중에 상품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된 LCD는 액정의 방향이 변화하면 혼입되는 색소의 방향이 동시에 변하는 「게스트포스트 액정」을 사용한 LCD로 외부의 빛을 반사해 문자 등의 내용을 표시하는 절전형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노트북PC용 LCD는 백라이트를 이용해 내용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밝은 옥외에서는 화면을 보는 것이 어려웠다. 이번에 NEC가 도입한 반사형 LCD는 백라이트 방식에 비해 소비전력이 1/5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이 LCD는 9.4인치 크기에 16계조 4천96가지의 색상 표시가 가능하며 크기와 색조 표현 능력에서 게스트포스트 액정의 반사형 제품 가운데 업계 최고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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