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는 「넷월드+인터롭」 전시회 기간 중 업체들이 숨을 죽여가며 기다리는 행사는 「Best of Show Rewards」다.
이 행사는 전시회 참여업체들의 신제품 가운데 각 분야의 「최고 제품」을 선정, 발표하는 행사로 여기에 이름을 올린 제품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해당 제품을 개발한 업체는 부와 명성을 한꺼번에 거머쥘 수 있게 된다.
시스코시스템스, 스리콤 등 네트워크업계의 터줏대감들은 물론이고 신생업체들도 매년 Best of Show Rewards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선정분야는 네트워크서버 소프트웨어, 인트라넷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장비, 리모트액세스, 원거리통신망(WAN), 인터넷 서비스장비, 네트워크 관리, 분석시스템 등으로 네트워크 전문잡지인 데이터커뮤니케이션과 랜타임스의 편집장이 1개월 동안의 심사를 통해 분야당 1개씩의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 Best of Show Rewards에는 3백여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종 결선에 오른 제품은 총 19개. 이 가운데 6개가 분야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최고 중의 최고」를 뜻하는 「Best of Best」는 익스트림의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서미트 1」이 차지했다.
6개의 제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인트라넷 애플리케이션 제품에는 BMC소프트웨어의 「패트롤 CGI 서버슈트」가 선정됐다. 이 제품은 웹서버의 속도를 향상시키며 웹 기반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상호 조화롭게 운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장비분야에는 익스트림의 「서미트 1」이 차지했고 최고의 리모트액세스 제품에는 램프네트웍스의 「웹램프 M3」가 선정됐다. 웹램프 M3는 아날로그 라우터와 이더넷 허브를 결합한 장비로 데이터가 ISDN 상에서 움직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장점이다.
WAN, 인터넷 서비스분야에서는 월드콤의 웹 기반 모니터링시스템 「ATM 웹 NMS」가 선정됐다. 선정이유는 이 제품이 어떠한 웹브라우저를 통해서도 ATM 수준의 리포트를 가능케 한다는 것.
네트워크 관리, 분석시스템분야에서는 넷컴시스템의 「스마트빗 기가비트 이더넷 테스트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제품은 기가비트 이더넷을 관리할 수 있는 최초의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이라는 점이 강하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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