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컴퓨터, 초고속 네트워크 프린터 출시

큐닉스컴퓨터(대표 김용현)는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네트워크프린터 신제품 「큐레이저 SF800N」를 개발, 이번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큐닉스가 개발한 큐레이저 신제품은 10인 이상 20인 이하의 사무실 및 워크그룹 사용자층을 위한 네트워크 프린터로 분당 24장까지의 인쇄물을 6백dpi 해상도로 초고속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한꺼번에 1천장 및 5백장을 출력할 수 있는 대용량 용지입력함을 기본 제공하며 2천장을 인쇄할 수 있는 확장출력함도 제공하기 때문에 각종 업무용 문서를 대량 출력하는 중소업체나 수시로 시안출력물을 제작하는 인쇄, 출판업체, 문서처리양이 많은 기획업무부서 등에 적합하다.

또 기존 제품이 EP롬 방식으로 설계돼 운영체제나 CPU 환경이 바뀌었을 때 프린터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프린터 주기판내 롬을 교체했던 단점을 개선, 프린터 핵심제어부위를 플래시롬을 대체해 PC에서 손쉽게 롬에 수록된 내용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한글서체 7종과 한자서체 2종, 영문서체 88종 등을 기본 제공하며 한글 37종, 한자 7종 등 트루타입 서체 44종을 확장글꼴로 지원해 워드프로세서, 전자출판, 업무용프로그램 등 다양한 윈도 응용프로그램을 원하는 글꼴로 출력할 수 있다.

큐닉스는 이 제품이 최대 넷웨어 파일서버 16개와 인쇄대기열 56개를 지원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와 프로토콜 자동변환기능까지 내장, 경쟁력이 뛰어나 하반기 전략제품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소비자가격은 4백79만원.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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