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다음 달부터 간이휴대전화(PHS)사업자간 완전상호접속이 실현되고, PHS를 이용한 국제전화도 가능하게 된다.
일본 「日刊工業新聞」에 따르면 PHS 전사업자는 이달 중 소프트웨어 개조 등 상호접속에 필요한 망 개선작업을 마치고 상호접속협정 체결을 맺기로 하는 한편, 다음 달부터 PHS에 의한 국제전화가 가능하도록 국제전신전화(KDD)등과 상호접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일본전신전화(NTT)망과 지역망등 접속네트워크가 달라 불가능했던 PHS사업자간 상호통화가 다음 달부터는 실현된다. 동시에 PHS를 이용한 국제전화도 다음 달부터는 발신이, 연말까지는 수신까지 가능하게 된다.
현재 일본의 PHS사업자는 기지국간 네트워크에서 NTT망에 의존하는 사업자와, 지역 전화사업자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독자망형 사업자로 나뉘어져 있고 양자간 상호통화는 할 수 없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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