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Thin)클라이언트」 전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MS는 간단한 구조의 윈도 터미널을 통해 이와 연결된 서버에 저장된 PC 프로그램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클라이언트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기술을 미국의 시트릭스와 프랑스의 프롤로그사로부터 라이선스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MS의 이같은 결정은 경쟁 업체인 오라클 등이 PC 대체를 목표로 네트워크 컴퓨터(NC)를 개발하고 특정 컴퓨터 운용체계(OS)에 의존하지 않는 자바 언어가 출현하는 등 산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그동안의 데스크톱 PC 고수 전략을 수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주목된다. MS는 시트릭스 및 프롤로그와 맺은 계약에 따라 신클라이언트 기술을 라이선스 받아 윈도NT 서버에 멀티 유저 기능을 부가해 윈도 터미널 사용자들이 서버 프로그램을 끌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한편, MS가 다른 업체로부터 기술을 라이선스 받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시트릭스의 경우 이번 계약에 따라 로얄티를 포함 총1억7천5백만달러의 기술 사용료를 받게 된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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