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시바와 미 모토롤러가 양사 합작회사인 도호쿠세미컨덕터社의 64MD램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1년이상 연기한다.
「日本經濟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반도체 업계 전체에 확산되고 있는 16MD램 동결과 64MD램 증산 움직임으로 64MD램이 과잉생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올해로 계획했던 64MD램 새 공장의 착공을 내년 이후로 연기한다는 것이다.
도호쿠세미컨덕터는 지난 87년 도시바와 모토롤러가 절반씩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1MD램을 시작으로 현재 주력 D램인 16MD램까지 생산해 왔다. 양사는 올해 1천억엔 이상을 투자해 64MD램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당초 방침을 변경 올해 설비투자계획에서 새 공장 건설 계획을 제외시켰다.
도시바 관계자는 『도호쿠세미컨덕터의 64MD램 생산을 단념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설비투자를 내년 이후로 연기할 경우 양산시기는 빨라도 99년 가을이후로 미뤄져 64MD램 본격 수요기를 놓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사실상 이 공장의 64MD램 생산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도시바와 모토롤러는 양사 합작사인 도호쿠세미컨덕터 이외에도 각각 유럽과 미국에 있는 도시바-IBM, 모토롤러-지멘스의 합작공장을 통해 D램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도호쿠세미컨덕터의 64MD램 공장 건설 연기는 D램 생산체제를 재편하기 위한 양사의 전략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양사는 올해 약 1백억엔을 투자해 도호쿠세미컨덕터의 16MD램 생산라인을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을 생산하는 로직 IC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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