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업기술원 오사카공업기술연구소와 후쿠다금속공업이 공동으로 니켈수소전지를 저비용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전극재료로 종래의 고가인 發泡니켈 대신에 플레이크(flake, 얇게 자른 조각) 모양의 저가 니켈분말을 사용해 전지전체의 제조비용을 최대 30% 삭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니켈수소전지는 전극에는 다공질의 발포니켈을 사용하고 양극에 수산화니켈, 음극에 수소吸藏(기계 또는 증기가 고체에 흡수돼 고체 내부로 들어가는 현상)합금 분말 등을 각각 채워 프레스가공으로 성형하고 있다.
이에 반해 새 제조기술은 발포니켈 대신에 새로 개발한 플레이크 모양의 니켈분말을 이용하고 수소흡장합금이나 수산화니켈 분말을 혼합해 프레스가공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오사카공업연구소는 새 제조기술을 연내 실용화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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