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HP, MMX 노트북 사업 강화

미국 휴렛패커드(HP)가 MMX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초경량 노트북PC 제품군을 발표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신제품 「HP 옴니북 5700」과 「HP 옴니북 800」시리즈는 각각 고성능 데스크톱 PC를 대체하는 한편 보다 가벼운 노트북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모두 1백66MHz MMX 펜티엄을 탑재하고 있다.

「옴니북 5700」은 저장용량을 3GB까지 확장할 수 있고 1024×768픽셀의 12.1인치 TFT LCD를 채용으로 고해상도를 확보하고 있다. 또 64비트 그래픽등을 탑재해 하이엔드급 데스크톱에 못지 않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게가 3.9온스로 초경량인 「옴니북 800」은 10.4인치의 TFT LCD와 2.1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는 HDD, 1백28비트 「네오매직 매직그래프」 비디오 컨트롤러등을 탑재하고 있다.

「옴니북 5700」과 「800」의 가격은 각각 4천4백달러와 4천5백달러부터 시작된다.

한편 HP는 이들 노트북PC에 PC관리 소프트웨어인 「HP 톱툴스」를 번들로 탑재해 공급한다.

「HP 톱툴스」는 재고관리나 시스템 구성에 관한 정보등 수동으로 점검해오던 PC 관리업무를 자동적으로 수행시켜 주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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