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전자(대표 양영석)은 지난 78년 설립돼 20년 가까이 중계기만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업체다. 81년 전기통신공사업 면허를 취득한 이후 주로 관공서를 대상으로 FM방송 수신용 중계기를 공급해 왔다.
특히 FM방송 중계기의 핵심기술인 스트레이트 고주파 증폭기술은 국내에서 아함전자만이 특허권을 갖고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아함전자는 FM방송 수신용 중계기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관공서를 비롯한 지하철공사 등은 대부분 아함전자의 FM방송 수신 중계장비를 채용할 정도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상태다.
아함전자는 단일 품목으로는 회사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미 무선호출용 중계기를 개발, 형식검정을 통과해 중계기 생산품목을 점차 넓혀가고 있으며 다른 통신단말기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를 기술개발 원년으로 설정한 아함전자는 과감한 R&D투자를 통해 중계기기술은 물론 전 분야의 기술수준을 한 단계 격상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FM방송 수신용 중계기 개발에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PCS용 중계기 등 다른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올해 과감한 인원충원과 시설투자로 시장점유율을 30∼4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중있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FM포터블 무전기 분야 및 플림스용 단말기 사업도 적극 강화키로 했다.
특히 무전기 분야는 이미 이 제품을 개발, 국내시장에 출시하고 있으며 미국, 동남아 등지에도 수출도 추진중이다. 플림스 단말기도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오는 99년까지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 FM방송 중계장비
이 장비는 터널, 지하차도의 라디오 재방송 및 무선통신 보조설비 관련시스템이다. 특히 무인 원격조정이 가능해 별도의 인원을 둘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
이 제품은 비상시에는 방송국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방송국 방송 중단시 송신기 전원 자동 개폐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따라 다양한 채널선택이 가능하며 지하대피소에서는 민방위 장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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