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 초소형 광전센서 첫 개발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은 최근 국내 최초로 초소형 광전센서(모델명 GP2)를 개발, 오는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광전센서는 32×15×11㎜의 수평형과 수직형 두가지 형태로 기존 제품에 비해 검출거리가 2백㎜ 더 늘어난 7백㎜로 장거리 검출이 가능하며 전원역접속 회로보호를 내장해 전원접속시 오류에 의한 제품하자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제품이 전원안정을 위해 투광부와 수광부를 각각 1선을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과 유지, 보수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회로자체에 전원 안정성 기능을 내장해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없도록 했다.

LG하니웰은 전자제품 조립라인, 반도체라인, 포장기계라인을 비롯한 각종 산업기계 및 전용기계 등 자동화응용시장을 집중공략하고 특약점망을 60여개로 늘려 올해 광전센서 부문에서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광전센서는 전자제품의 조립자동화설비 등 공장자동화 분야에서 주로 불량품의 검출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연간 3백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LG하니웰은 이 제품의 개발로 연간 6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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