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만의 반도체생산액이 9.2% 늘어나는데 그쳤다.
「日經BP」사가 대만 「工商時報」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경제건설위원회(CEPD)는 지난해 대만의 반도체생산액이 95년대비 9.2% 증가한 1천7백56억 대만달러(약 5조6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CEPD는 지난해 대만 반도체산업의 성장률 둔화 원인으로 대만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와 D램가격의 하락을 들었다.
CEPD는 올해 경제환경이 호전되면서 대만 반도체 생산은 30% 이상 증가한 2천2백86억 대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는 2천5년에는 대만의 반도체생산액이 1조1천7백50억 대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CEPD는 전세계 반도체 생산규모 가운데 대만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의 3%에서 오는 2천5년에는 7%로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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