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크(대표 김계호)가 올해부터 오는 98년까지 2년간 대전시 도로대장전산화 2차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21일 유니세크는 최근 대전시가 도시정보시스템(UIS)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도로대장전산화 2차 사업자로 선정돼 서유성, 대덕지역 1백6Km에 대한 도로망 전산화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2년간 총 17억5천만원이 투입돼 추진되는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은 1천분의 1및 5백분의 1 축척도 등 2종류의 수치지형도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도로현황도, 지하매설물도, 도로용지 구성도 DB구축과 도로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내용으로 구축된다.
유니세크는 대전시 도로대장전산화 2차사업을 위한 기본 SW로는 벤틀리사가 개발한 마이크로스테이션을, 도로관리용 응용프로그램으로는 자체개발한 「한밭 1.0」을 사용하고 있다.
대전시 도로대장전산화사업은 지난 90년 시작됐으며 작년말까지 36억원을 투입해 대전시 중동구, 서유성, 대덕구 일부에 대해 전산화를 마친 바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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