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산학과 재학생들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선 국민들의 정보화마인드를 제고하는게 시급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와 전문적인 전산교육의 확산등도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이 한국대학생전산관련학과연합회(NCA)와 공동으로 전산학과 재학생 1천8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전산인 의식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결과 전산학과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육성을 위해선 국민들의 정보화 마인드제고(32%),정부차원의 지원강화(20%),전문적인 전산교육의 확산(19%),기업의 전산투자 확대(13%),전반적인 국내 경제의 성숙(10%)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보통신 관련 산업중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업종은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41%),유, 무선통신업체(25%),대형 SI업체(20%),사설교육기관(6%),컴퓨터 유통업체(5%),하드웨어 제조업체(4%)순으로 드러나 전문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대한 취업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산학과 대학생들은 회사를 지원할때 기업의 직원교육및 인재개발의지(33%)를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아 기업의 장래성이나 급여,복리후생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일반 대학생들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개발 경험이 있는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는 유틸리티(30%),게임(25%),통신프로그램(12%)순으로 답했으며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는 네트워크,유, 무선통신(20%),인터넷(19%),멀티미디어(18%),게임(12%)등을 꼽았다.그러나 운영체제(8%),DBMS(6%),클라이언트/서버등 고도(5%)등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분야에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산학과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는 2만8천8백bps(39%)모뎀과 8배속 CD롬(37%),1∼2기가급 하드디스크(45%)를 장착한 펜티엄급(68%)으로 조사됐다.
전산학과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구입행태를 묻는 질문에는 약 15%가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사용 소프트웨어중 불법 복제품의 비중은 54%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불법 복제된 소프트웨어는 친구나 선후배등을 통해 개인적으로 입수하는 경우(69%)가가장 많았으며 컴퓨터 유통업체(12%),학과 사무실이나 전산실습실(9%),PC통신(8%)등을 통해 입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학과 학생들의 인터넷 활용도를 묻는 질문에는 「1주일 동안 거의 이용하지않는다(30%)」와 「1시간 미만이다(27%)」라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아직 인터넷을 생활화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언어는 C(48%)와 C++(31%)이며 개발용 도구로는비주얼 C++(42%)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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