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컴퓨터의 바이러스 감염률이 1년전에 비해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아 그룹이란 시장 조사 회사가 최근 미국의 3백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바이러스 백신의 사용 확산에도 불구하고 조사 대상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체 컴퓨터의 40%가량이 최근 1년새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월 평균으로 환산하면 1천대당 33대꼴이 감염된 것으로 1년전의 10대보다 3배가량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매크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았다. 지난 3월의 경우 감염 컴퓨터의 80%가 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의 49%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건수는 4개월마다 배로 늘고 있는데 주요 감염 경로는 전자 메일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바이러스 백신을 사용하는 컴퓨터의 비율은 60%에서 73%로 늘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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