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에 떠있는 새벽안개를 바라보면서 심신의 피곤함을 떨어버리고 개인의 채충전과 월척의 만족감으로 한 주일을 시작한다」
인터넷과 인트라넷 전문업체인 다우기술(대표 김익래)의 낚시동우회인 「시조회」는 모든 회원이 참석하는 매월 첫째주 정기출조와 매주 토요일 원하는 강태공만이 떠나는 비정기출조는 운영되고 있다.
지난 90년 결성된 다우시조회는 회사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질 만큼 회사내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회장을 맡고 있는 남상화(SDD 사업부)대리는 『회사의 업무가 첨단,전문지식을 요하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해소가 그 어느 업무보다 중요하다』며 『무심의 상태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갖는 낚시회야 말로 다우의 모델동아리로 활동이 매우 왕성하다』고 말했다.
다우시조회는 회원이 30명으로 영업부를 비롯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엔지니어, 관리본부등 고루게 분포되어 있으며 맹렬 여조사도 6명이나 활동하고 있다.
다우시조회의 자랑은 가족동반으로 낚시를 떠나는 것이다. 특히 매년 7월에는 가족동반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하는등 가족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가족간의 대화와 여행시간을 통해 새로운 할력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회장은 『비회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으며 서로 서먹한 관계도 낚시를 한번 다녀오면 자연스럽게 친해져 업무협조나 정보교환 및 공유 등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올해는 퇴사한 회원들에게도 참석을 적극 유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얼마전 97년 시조회를 안성 금광지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시조회의 활동계획도 마련했는데 인터넷상에 낚시교실을 열어 낚시 저변확대에 노력하는 한편 가족동반 낚시회를 더욱활성화 시키는 계획도 마련됐다.
특히 낚시대회도 개최,SS팀 전용인과장이 영예의 1등을 차지해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친목도모와 여가선용, 그리고 스트레스해소를 위해 출범한 다우시조회는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과 병행해 보다 활기찬 시조회만들기에 모두 노력하고 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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