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신분 협조 부탁
0...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박원훈)은 지난 66년 설립 직후 약 1년 동안 사용했던 톱니바퀴 모양의 배지와 연구소 설립 기념탑 모형 등 연구소의 지난 30년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각종 소품을 애타게 찾고 있는데.
이는 KIST가 연구원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KIST 역사관」을 설치하기로 하고 연구소 전, 현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소장 기념물을 수집하고 있으나 정작 연구소 설립초기 사용했던 추억이 깃들인 소품들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기 때문.
한 관계자는 『80년대 초 5공 정권이 KIST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무리한 통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연구소 행정에 상당한 공백이 생겼고 그 결과 연구소의 귀중한 소장품들이 많이 없어졌다』면서 『관련 소품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피력.
벤처단치로 활용 대환영`
0...최근 통상산업부가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을 벤처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기관과 연구원 창업기업 관계자들은 한결 같이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크게 반색.
이들은 특히 엑스포 과학공원을 벤처기업단지로 조성할 경우 인근 대덕연구단지의 시설이용 과기술지원이 가능해 대만의 신추과학기술단지와 같은 형태의 벤처단지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
대덕연구단지의 한 연구원은 『벤처단지가 조성될 경우 정보통신, 컴퓨터관련기술의 빠른 상품화는 물론 연구개발 초기부터 이들 벤처기업의 참여가 가능, 적극적인 의미의 기술이전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의 벤처기업단지 활용방안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희망하기도.
"과기원 부지사용은 반대"
0...정부로부터 독립건물 신축예산을 받아놓고도 그동안 부지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연구개발정보센터(소장 김진형)가 최근 과학기술원 도서관 옆 공터를 후보지로 해 건물을 신축하기로 과기원과 합의했으나 일부 직원들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자 고심.
한 관계자는 『그동안 건물 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보였던 과기원이 최근 전자도서관 구축사업과 연계, 도서관 옆 부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연구소 직원 절반 정도가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위해서는 과기원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진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
연구개발정보센터는 이에 따라 과기원 부지사용을 반대하는 직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상당한 내부 의견조율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서기선, 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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