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98개 대학들이 인터넷의 개선에 나섰다.
미 「USA투데이」紙는 최근 펜실베이니아 대학, 신시내티 대학, 테네시 대학 등 98개 대학들이 인터넷 전송속도를 지금보다 1백배 이상 빠르게 하는 차세대 인터넷계획인 「인터넷2」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대학은 인터넷2가 미국내 대학과 연구소, 기업, 지방정부를 연결,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미국 전역의 일반 가정을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기존 인터넷은 상용화가 가속되면서 정보전송 통로로 전락, 속도와 안정성,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대화성 같은 고유기능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 인터넷2를 지금보다 전송속도를 높이고 원거리학습 등 다양한 기능을 부가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올 가을 시험 운용에 들어갈 예정인 인터넷2를 대기업이나 정부의 참여를 배제시킨 채 계획에 참여한 대학들의 연회비 2만5천달러를 기반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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