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비디오(VOD) 서버 시장이 크게 가열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학 등 각급 학교와 일반 기업체들이 비동기전송방식(ATM).고속이더넷 등 고성능 근거리통신망(LAN) 구축시 VOD 서버를 적극 도입함에 따라 VOD 서버 공급업체들이 이들 시장을 겨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VOD 서버 시장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성장한 3백50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VOD 서버는 모두 외국 제품으로 건한.MICS.퓨쳐시스템 등 8개 업체들이 도입, 판매하고 있다.
건한은 미 TNCI로부터 하드웨어 기반의 VOD 서버인 "치타"를 도입, 학교 및 일반 기업 등에 집중 공급하고 있다.
건한은 제일기획.삼성항공.총무처 등의 납품실적을 마체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며 다음달 초 초.중.고교의 멀티미디어교실 수요를 겨냥, 저가의 VOD 서버를 새로 내놓을 예정이다.
진엔지니어링은 캐나다 알렉스의 "리브라"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진엔지니어링은 병렬처리기법(MPP)을 채용한 서버인 "리브라"를 국립중앙도서관의 ATM 네트워크에 공급했으며 오는 15일 학교.연구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가의 대칭형 멀티프로세싱(SMP) VOD 서버를 선보일 계획이다.
퓨쳐시스템 역시 영국 네트워크 업체인 ATML사의 "VS 4000"서버를 도입, 국내 판매하고 있다. 이 장비는 도영상압축기술(MPEG)을 응용, 압축된 데이터를 다시 1백분의 1로 압축할 수 있으며 원격지 강의도 가능하다.
MICS와 테라는 미 스타라이트의 "스타웨어"를 도입, 판매에 들어갓다. 이 제품은 하드웨어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을 뿐 아니라 대역폭 할당 프로토콜(RSVP) 상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밖에 장원그래픽스.고려트윈컴.크로인터내셔널 등 3사는 XING의 "스트림웍스"를 만매하고 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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