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이동통신의 무선신호를 처리하는 고성능 반도체칩을 개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칩은 주파수 폭이 1-10GHz로 광범위한 것이 특징으로 휴대전화에서 무선 근거리통신망(LAN)에까지 널리 사용할 수 있다.
이 칩은 전파를 송수신할 때 GHz대역의 신호를 MHz대역의 신호로 변조하거나,그 반대의 처리도 수행한다. 이 기능은 이동통신기기에 꼭 필요한 기능의 하나로, NEC는 트랜지스터의 회로구성을 바꾸는 방법으로 이를 실현했다.
기존 칩들은 주파수별로 대응하는 칩이 달라 주파수에 따라 다른 칩을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새 칩은 주파수 폭이 넓어 각종 이통통신기기 뿐 아니라 10GHz이상의 위성방송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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