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대표 서순화)은 3일 전북 군산시 기아특수강 공장의 3단계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연산 72만톤 규모의 고부가가치 특수강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아특수강은 지난 91년부터 총 9천2백40억원을 투자, 3단계의 설비확장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40톤 전기로와 선재압연라인 2차 가공설비를 갖추고 고부가가치 스테인리스와 선재제품을 집중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기아특수강은 이를 통해 올해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하고 오는 2001년에는 매출 1조원 돌파와 함께 세계 10 특수강 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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