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인공위성을 보유하면서 위성 원격탐사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GIS)분야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31일 관련업계 및 학계에 따르면 우리별 인공위성 발사에 이은 올 9월의 아리랑 1호 발사, 그리고 최근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내 위성수신 지상국 개설 등 독자적 위성 데이터 수신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산업계 연구소는 GIS분야에 원격탐사 데이터 활용을 위한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조사원은 인하대와 공동으로 원격탐사데이터를 이용한 전자수치지도(ENC) 기반의 해양정보시스템(MIS) 구축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측은 원격탐사데이터를 통해 수심 50m까지 해양공간정보 획득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양환경 변화 데이터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자원연구소도 최근 랜샛 위성데이터를 GIS기법으로 처리한 하남市 지표환경 변화 및 지질구조에 대한 분석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대한원격탐사학술대회를 통해 최근 발표했다.
또 기상청은 기상위성 GMS-5의 데이터를 이용해 가(假)강수량(대기중 수증기 총량)을 산출함으로써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치예보의 객관적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스템공학연구소도 최근 항공우주연구소와 공동으로 올 가을 발사될 다목적위성 아리랑 1호(해상도 6.7m)의 활용을 위해 효성데이타시스템 등 각 GIS업체를 대상으로 위성데이터 연구모임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인하대 이규성 교수는 『국내 위성데이터 수신환경 변화와 원격탐사 관련연구의 활성화는 국토, 환경, 토지, 농업, 해양, 자원관리, 지도제작, 국방, 측량 등의 여러 산업에 더 객관적이면서도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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