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텔레콤, 인도에 삐삐 20만대 수출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스탠더드텔레콤이 인도 펀와이어사에 무선호출기(삐삐) 20만대를 수출한다.

스탠더드텔레콤(대표 임영식)은 최근 인도의 국영 통신서비스회사인 펀와이어사와 1년동안에 걸쳐 뉴메릭 삐삐, 문자삐삐 등 20만대, 1천만달러 어치를 일본 켄우드사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현지에서 조립 생산해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탠더드텔레콤과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펀와이어사는 인도내 무선통신 서비스 및 관련 장비를 제조해 공급하는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국영기업체로 앞으로 인도 1백여개 도시를 중심으로 삐삐사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이번 삐삐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인도에 유럽형 디지털 이동전화(GSM)단말기, 팩스 등 관련 통신기기의 추가수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스탠더드텔레콤은 지난 1월 중국의 아주전신그룹과 40만대의 삐삐수출 계약에 이어 이번 인도에도 삐삐를 수출함으로써 그간 미국의 모토롤러가 선점하고 있는 이들 지역에 대한시장공략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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