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가전제품과 중전제품 등 전기제품의 생산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일본전기공업회(JEMA)는 올해 일본의 전기제품 생산이 하반기 수요 회복에 힘입어 96년보다 0.4% 증가한 7조1천7백58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전제품의 경우 오는 4월에 있을 소비세율 인상으로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생산규모가 2조8천67억엔으로 지난해 보다 2.1% 줄어 2년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세율 인상은 신규 주택 건설을 위축시켜 가정용 에어컨 등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품목의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중전제품은 최근 3년간 계속되고 있는 전력회사들의 설비투자 억제와 공공부문의 투자감소 등의 악재에도 불구, 증기터빈,수력터빈 등 발전용 원동기 출하가 국내외에서 확대돼 전체 생산은 지난해보다 2.1%증가한 4조3천6백91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96년 생산실적은 가전부문이 2조8천6백79억엔, 중전부문이 4조2천8백억엔으로 총 7조1천4백80억엔을 기록, 95년 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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